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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2/03/21 15:22
내 블로그는

공사중.

공사중이라기보다

이사 준비중이랄까


좀 더

Creative 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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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ntae5
퇴근을 하려는데.
인성기한테서 전화가 왔다.

"나 청량리인데.. 오늘 얼굴볼래?"

왠만하면 그냥 넘겨버릴거 였지만
요즘 너무 많이 거절한 탓에.
또 그냥 집에 가기는 싫어서 만나기로 했다.

녀석을 만나면
소주 한잔하자며 달려들거 같아.
오늘은 처음부터 맥도날드로 뎃구 갔다.


햄버거와 콜라를 먹으며.
술에 대한 기운을 잠재우고..
그냥 이래저래 흔한 여자얘기들로 대화를 채웠다.
그러다..

"야! 한강가자.." 녀석이 나에게 졸랐다.

추운 이 날씨 미친놈 처럼 무슨 한강이냐며 내뺐지만
그녀석의 요구를 나는 뿌리치지 못했다.

잊었을 것만 같았던.
앞으로는 다시 못갈것 같았던
한강 옆길을 그 녀석과 걸었다.


날씨만 바뀌었지. 한강의 야경은
언제나
나의 마음을 홀렸다.

그렇게 나는..
끝나지 않을 이야기들과
멈춰지지 않는 심장을 가지고
계속 길을 걸어갔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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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ntae5
어느날 아침 문득.
머리에서 끊이지 않게.
한 멜로디가 내 머리속을 맴돌았다.

평소에 좋아하지도 유심히 듣지도 않았던
음악이었는데..

이렇게 깊이가 있었나?
뭔가 구수한 느낌이 들었다.

게시판을 보다 지쳐있는.
한 줄기 빗방울처럼 귀와 마음을 적셨다.

Waltz for zizi - Kanno Yoko (Cowboy Bebop O.S.T 中.)

내 머릿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을
나는 주었다.

그렇게 하나의 선곡표를 만들어
아이팟 재생목록에 저장했다. '1월 19일 선곡표.'
작성자는 내 머리와 마음.

그 날 이후로는
그렇게 생각나는 음악들을 정리해서
내 아이팟 재생목록에 채워
듣고 듣고 또 듣는다.

17곡의 플레이리스트.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구웠던 CD를
CD플레이어에 넣어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며 듣고 또 듣고 계속 들었던..
옛 추억들이 생각났다.

늙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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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ntae5